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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새해 첫 행보는 인천화물터미널 "수출 회복 총력지원"

언론사 : 머니투데이 │ 보도일시 : 2023. 01. 01

기사 원문 링크 :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23010108020774636&type=2
[머니투데이 세종=유선일 기자] 정부가 새해 우리 기업들 수출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범부처 차원에서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360조원 규모 무역금융 공급, 1200억원 수준의 중소기업 수출·물류 바우처 지원 등을 추진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자정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제1화물터미널을 찾아 2023년 새해 첫 출항하는 국적화물기의 반도체 관련 수출 화물 선적 현장을 점검하고 이런 계획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지난해 상반기 높은 증가세로 2022년 연간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면서도 "지난해 10월 이후 감소로 전환된 수출은 올해에도 글로벌 교역 및 반도체 업황 위축 등으로 4.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수출은 6626억달러로 기존의 최대치였던 2021년 6444억달러를 이미 돌파했다.

추 부총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출이 올해 수준까지 회복돼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범부처 역량을 결집해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며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5대 분야(주력산업, 해외건설, 중소·벤처, 관광·콘텐츠, 디지털·바이오·우주) 중심 수출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을 본격 가동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수출지원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역대 최고 수준의 무역금융 공급(360조원), 중소기업 수출·물류 바우처 지원 확대(1197억원), 1분기 중 수출입은행 대외채무보증 개선 등 수출기업 지원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수출입은행 대외채무보증 개선과 관련해 수은법 시행령을 개정해 대외채무보증 총액제한 비율을 35%에서 50%로 확대하고, 건별 제한 적용이 배제되는 거래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등 임직원들에게 "수출 현장에 있는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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