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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통큰 상생, 수수료는 ↓ 정산주기는 월 10회로

언론사 : 머니투데이 │ 보도일시 : 2024. 12. 26

기사 원문 링크 :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24122614110213174&type=2
[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에 입점한 모바일상품권 사업자들과의 상생을 추진하며 수수료 8% 상한제를 도입하고 정산주기는 현행 월 4회에서 10회로 대폭 늘린다.

카카오는 26일 공정거래위원회 주최 '모바일 상품권 민관협의체 성과발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4월 출범한 모바일상품권 민관 협의체는 카카오를 포함한 모바일 상품권 유통·발행사업자와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각 분야 관계자가 두루 참석해 약 9개월 간 상생 방안을 논의해왔다.

카카오는 모바일상품권 민관 협의체를 통해 총 5차례에 걸친 전체회의와 실무 회의를 참여해 모바일상품권 시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논의해 실효성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카카오는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상한제(8%)를 도입하고, 가맹본부와 함께 우대수수료(0.5~1.0% 추가 인하)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발행하는 혜택은 전액 가맹점주에게 귀속된다. 이날 발표한 상생 방안은 우선 3년간 적용되며, 이후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는모바일 상품권 시장의 성장을 위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모바일 상품권의 정산주기를 현행 월 4회에서 10회로 늘리는 방안에 대해 내년 1분기 내 시행할 계획이다.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은 "카카오는 그 동안 민관협의체 논의를 통해 가맹점 주 부담을 줄이는 데 적극 협력해왔다"며 "가맹 시장의 거래 질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상생안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중림동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모바일 상품권 민관협의체 성과발표회'에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카카오, 11번가, KT알파, 쿠프마케팅, 섹타나인, 즐거운 등 6개 유통·발행사가 참석했다. 아울러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유관 협회·단체 인사들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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