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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내년 첨단전략산업 육성·시장안정에 역량 올인"

언론사 : 머니투데이 │ 보도일시 : 2024. 12. 26

기사 원문 링크 :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24122616084427133&type=2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산은, 이사회서 내년도 경영목표 결정… '대한민국 산업 육성에 A.I.(All-in)하는 더 큰 KDB'

KDB산업은행(산은)이 내년에도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시장안정 등 국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모든 역량을 '올인'(All-In)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경영목표'를 의결했다. 산은의 내년도 경영목표는 '대한민국 산업 육성에 A.I.(All-in)하는 더 큰 KDB'다. 첨단전략산업 육성, 녹색전환 선도, 지역성장 견인 및 시장 안전판 역할 수행 등 정부의 신산업·금융정책을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반도체·AI(인공지능)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첨단전략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3년간 총 100조원 규모의 '대한민국 리바운드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시행 첫해인 내년에는 최저 국고채 금리 수준의 반도체 설비투자 지원 프로그램을 신규 출시하는 등 약 30조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공급한다.

산은이 최대 출자자로 참여하는 '미래에너지펀드' 1단계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업의 공급망 저탄소화를 위한 탄소 감축 설비투자·저탄소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녹색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국가 기후금융은행으로서 국내 산업의 녹색전환 가속화를 견인하겠다는 취지다.

비수도권 산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벤처 생태계 조성, 녹색전환 및 사업 재편을 촉진하기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역 혁신펀드' 출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전통 제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사업구조 전환 전용 상품을 확대 운영한다.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회사채·CP차환 지원' 등을 포함한 41조8000억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은 상시 가동 체계를 유지한다. 필요시 정부·유관기관과 협의해 지원 대상, 규모를 확대하고 금융시장을 조기에 안정화할 방침이다. 그간 사각지대였던 중견기업의 사전적 기업 개선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 도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중추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하고 원활한 정책금융 수행을 위해 'SSA-style 글로벌 본드' 발행 등 국제 조달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차주로서 외화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기업·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와 소통의 장인 'Next100 포럼'도 개최한다.

산은은 "2025년은 대한민국 경제에 거대한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1%를 책임지는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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