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구 신한은행장, 취임 첫 일성은 "온라인 타행 이체 수수료 영구 면제" 언론사 : 파이낸셜뉴스 │ 보도일시 : 2023. 01.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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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링크 : http://www.fnnews.com/news/202301011823436122 |
한용구 신임 신한은행장이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뉴스1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취임 이후 첫 사업으로 이체 수수료 면제를 도입한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앱인 뉴 쏠(New SOL)과 인터넷 뱅킹에서 타행 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 이체 수수료를 전액 영구 면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금융 소비자가 모바일, 인터넷 뱅킹에서 다른 은행으로 이체할 경우 건당 500원, 다른 은행으로 자동 이체할 경우 건당 300원씩 납부했다. 한 은행장은 지난해 12월 30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리딩뱅크답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역할을 어떻게 할 건지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며 "이익을 낸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이체 수수료 면제를 가장 빠른 시기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중심 가치는 신한이 일류 기업으로 가는데 가장 큰 명제"라며 "이체 수수료 면제가 고객과 사회를 위한 하나의 메시지가 될 것이며, 모든 은행이 동참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이후 금리 인상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선제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객 중심' 금융지원으로 △연 5% 초과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 금리, 연 5%로 일괄 감면 △주택담보대출 1억원 이상 보유 고객 중 2021년 말 대비 0.5%포인트(p) 이상 금리상승 고객 대상 이자 유예 △취약 차주 전세자금 대출 금리 0.4%p 인하 △서민금융 지원 상품 새희망홀씨 대출 신규 금리 1.5%p 인하 등이 꼽힌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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