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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HDC아이파크몰, 자본경색국면서 2500억 차환 안간힘

언론사 : 파이낸셜뉴스 │ 보도일시 : 2023. 01. 05

기사 원문 링크 : http://www.fnnews.com/news/202301051210337957
[파이낸셜뉴스]HDC아이파크몰이 유동화 시장에서 자금 조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유동화증권 신용보강에 힘을 보탰고, 우리종합금융, 한강새마을금고 등이 투자자로 참여해 숨통을 틔웠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DC아이파크몰은 유동화 시장에서 두 달 동안 총 2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고 최근 투자자 모집을 완료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이 세운 유동화회사 '아이파크몰제일차'는 지난해 11월 22일 HDC아이파크몰에 대출해주고, 이를 기초자산으로 총 2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대출(ABL)을 실행했다.

만기가 돌아온 3000억원 규모의 ABL 대출에 대한 차환 목적이 크다. 그러나 유동화증권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으면서 금융사를 중심으로 한 기존 투자자들이 발을 뺐고, 회사는 투자자 구하기에 안간힘을 썼다.

HDC아이파크몰은 특수목적회사(SPC) 아이파크몰제일차를 중심으로 유동화구조를 짰다. 아이파크몰제일차가 ABL을 통해 조달한 현금으로 지난해 11월 HDC아이파크몰에 대출을 실행했다. ABL은 보유한 자산가치 일정 부분에 해당하는 현금을 대출 형태로 조달한다. 담보 대출과 유사한 개념이다.

ABL은 총 4개의 트랜치로 나눠 조달됐는데 마지막 네 번째 트랜치(1130억원)는 유동화 구조로 조달됐다. 지난해 12월 말 대출채권 1130억원 중 750억원 규모를 유동화회사 립어헤드제일차 510억원, 우리종합금융 190억원, 한강새마을금고 50억원으로 나눠 가져갔다.

립어헤드제일차는 미래에셋증권이 세운 SPC로 대출채권을 기초로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그해 12월 28일 발행했다. ABSTB의 신용등급은 미래에셋증권이 신용보강을 도와 단기 신용도로선 최고 등급인 A1이 부여됐다.

아이파크몰은 5년전 용산몰 대규모 증측 공사를 하면서 부족한 자금을 자본시장에서 조달했다. 그러나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신용등급은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후 A2+에서 A2로 하향 조정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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