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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사람들] '글로벌 스타트업 브로커' 송명수 펜벤처스 CEO(연합인포맥스/2024.11.19)

관리자 │ 2025-01-22

[금융가 사람들] '글로벌 스타트업 브로커' 송명수 펜벤처스 CEO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글로벌 엑셀러레이터(AC) 펜벤처스를 설립한 송명수 최고경영자(CEO)는 연중 200일가량을 해외에서 보낸다. 출장지는 미국·영국·프랑스·스웨덴·아랍에미리트·모로코·르완다·일본·싱가포르·태국 등으로 다양하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재보험사 코리안리에서 15년가량 직장생활을 하던 송 CEO가 새로운 시작을 결심한 곳은 싱가포르다.

싱가포르 주재원 생활 중 인슈어테크의 개화를 목격했고, 보험사에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을 소개하던 글로벌 AC 플러그앤플레이에 무작정 한국 지사 설립을 제안했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스타트업 브로커'로 변신해 한국 지사를 운영하던 송 CEO의 다음 행보는 창업이었다.

19일 여의도 IFC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서 만난 송 CEO는 "Pioneers(선구자), Explorers(탐험가), Navigators(항해사)를 양성하는 펜(PEN)벤처스의 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전파하려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펜벤처스는 일반적인 국내 AC와 다른 사업모델을 갖췄다. 한국의 스타트업·중소기업을 해외 대기업·정부 기관과 이어주는 중개업체 모델이다. 국내 기업의 자본 유치를 지원하는 인베스트서울의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 입주한 배경이다.

"한국 스타트업 10곳 중 10곳이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펜벤처스의 해외 진출 프로그램에 동반하는 기업만 매년 600곳 이상입니다. 연간 40개 정도 글로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죠."

펜벤처스가 하는 일은 시스템반도체·모빌리티·로보틱스·인공지능·바이오 등의 첨단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풀링하고, 특정 기술기업을 원하는 해외 기업 또는 투자기관과 이어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항공·모빌리티 소프트웨어를 선도하는 프랑스 다쏘시스템과 아시아 기업을 연결해주고 있는 게 하나의 사례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컴퓨터 업체 휴렛팩커드도 펜벤처스를 통해 아시아 스타트업을 소개받고 있다.

송 CEO는 펜벤처스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게이트웨이로 어느 정도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후 아시아 지역 스타트업의 창구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펜벤처스가 다진 글로벌 네트워크의 바탕은 서울·싱가포르·스톡홀름·뉴욕·실리콘밸리에 세워진 거점이다. 각 거점은 휴렛팩커드 전임 최고기술책임자(CTO)나 싱가포르 국부펀드 출신 등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가들이 직접 지분을 출자해 설립했다.

펜벤처스는 해외 거점을 통해 기업뿐만 아니라 주요국 지방자치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한국 기업 투자 유치를 바라는 미국의 오리건·유타·버지니아 주정부 등이 펜벤처스의 클라이언트다.

국내에서는 여러 대기업과 창업진흥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한국콘텐츠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같은 공공기관이 펜벤처스를 게이트웨이로 활용하고 있다.

송 CEO는 "앞으로도 국내외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와 VC,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PEN-CIS'(PEN Corporate Innovation Summit) 등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네트워크와 새로운 투자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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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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