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11월1일까지 전국 2400가구 대상으로 1대1 면접 진행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오는 2일부터 11월1일까지 전국 2400가구를 대상으로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OECD 산하 INFE(International Network on Financial Education)가 제정한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 성인(18세~79세)의 금융이해력 수준을 측정한다. 조사 결과는 금융·경제교육 방향 수립과 OECD 국가 간 비교 등에 활용된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전문조사원이 전국 표본조사 대상 2400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조사한다. INFE 기준에 따른 금융지식, 금융행위 및 금융태도 부문 총 51개 문항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내년 1분기 중 공표된다. 금감원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비밀은 엄격하게 보호된다"고 강조했다.